Q .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곡 쓰고 랩 하는 단추(Danxhu)라고 합니다. 

Q .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같아요. 단순히 무대에 서는 것이 좋아서 중학교 때는 연극도 하고, 이것저것 무대에 오를 기회를 만들다 보니까 음악이 가장 자연스럽게 흡수된 것 같아요. 

Q . 음악 작업을 할 때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나요? 
사진이나 날씨요. 혹은 미묘한 분위기가 음악 작업에 몰입하게 만들어요. 

Q . 음악 작업을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아주 작고 사소한 순간에 느껴지는 감정이 있어요. 그 감정은 그 순간이 아니면 느끼기가 힘들어서 그 기분을 전달하려고 신경 쓰는 편이에요. 

Q . 이번 앨범에 관해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예정되어있는 Ep앨범은 유행이나 트렌드를 생각하지 않고 좀 더 신중하게 온전히 제 이야기만 가감없이 담아 내고 있는 중이에요. 

Q . 새로운 앨범 소개 부탁드립니다. 
새 앨범은 The Room이에요. 방 안은 누군가에게는 편안함과 안락함이 되어 주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벗어나고 싶은 장소이기도 하잖아요. ‘방’이라는 장소 안에 누군가의 꿈이 담겨 있기도 혹은 숨기고 싶은 모습들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음악을 하고 나이를 먹고, 성장해 나가면서 보통의 내가 아닌 진짜 나의 방의 모습은 어떤지 들여다보려고 노력했어요. 제 ‘방’ 안에 담겨있는 여러 이야기와 감정들을 전달하기 위해서 직접 아트워크, MV 연출, 프로듀싱 등 직접 디렉팅하고 있어요. 이 글을 읽고 소통하는 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느끼고 공감했으면 좋겠습니다. 

Q . 특정 곡 관련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랍장이라는 곡이 있어요. 오후에 별생각 없이 열어본 서랍장에 대한 곡이에요. 누구에게나 서랍장 안에는 오래된 추억거리 혹은 사랑했던 기억이나 감정 등 잡다한 이야기가 담겨 있잖아요. 그 서랍장 안에 있는 개인적인 것들. 아주 작고 사소한 나의 발자취에 대해 노래한 곡입니다. 

Q . 라이브 무대에서의 특이점이나 신경 쓰는 점이 있나요? 
재미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무대는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끔 끝까지 몰입하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엄청 많지만, DEAN 혹은 타 프로듀서들과도 작업 해보고 싶어요. 

Q .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음악적 특색이 있나요? 
Jazzy 한 음악이나 Neosoul 장르에 많이 애착이 가고 흥미가 가요. 

Q . 미래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좋은 음악 많이 만들고 좋은 공연 많이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영상 콘텐츠들도 계획 중에 있어요.

Q . 음악 활동 외에 관심 있는 활동이나 분야가 있나요? 

아버지가 화가셔서 그런지 아트워크,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아요.